
치킨 한 마리 3만 원 시대, 의외로 더 맛있고 부담 적은 음식이 있다
최근 치킨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한 마리에 3만 원에 육박하는 메뉴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배달비까지 더하면 가족 한 끼 식사 비용이 상당히 부담되는 수준이다. 그래서 집에서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체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음식이 바로 ‘두부강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달콤매콤한 양념까지 더해져 치킨 못지않은 만족감을 주는 요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두부에 소금을 먼저 뿌려야 식감이 살아난다
두부강정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두부를 네모 모양으로 자른 뒤 소금을 살짝 뿌려두는 것이다. 이 과정은 두부 속 수분을 일부 빼내 더욱 단단한 식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기가 빠져나오는데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이렇게 준비한 두부는 조리할 때 쉽게 부서지지 않고 겉면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진다.

전분가루가 치킨 같은 바삭함의 비밀이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혀준다. 전분은 튀김옷처럼 두부 표면을 감싸면서 노릇하고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준다. 이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두부의 모든 면이 황금빛 색깔이 날 때까지 구워준다.
이 과정을 거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완성된다. 실제로 처음 먹어본 사람들 가운데서는 닭강정과 비슷한 식감이라고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

양념장이 맛의 핵심이다
양념장은 고추장과 올리고당, 간장, 다진 마늘, 케첩을 넣고 잘 섞어 만들 수 있다. 고추장은 매콤함을 더하고 올리고당은 윤기와 달콤함을 만든다. 간장은 감칠맛을 더해주고 다진 마늘은 풍미를 살려준다. 케첩은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 강정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한다. 이 양념은 두부와 만나면서 닭강정 못지않은 풍부한 맛을 만들어낸다.

기름 없는 팬에서 빠르게 볶아야 맛있다
노릇하게 구운 두부를 기름이 없는 새 프라이팬에 넣고 준비한 양념장을 부어준다. 이후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면 양념이 두부 표면에 고르게 코팅된다. 너무 오래 볶으면 양념이 타거나 두부가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뒤집으며 볶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두부강정이 완성된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 한 요리 커뮤니티에서는 치킨 대신 두부강정을 만들어 먹는 자취생들의 후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치킨 가격 부담 때문에 두부강정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재료비가 훨씬 저렴한데 생각보다 치킨과 비슷한 만족감이 있었다”며 “맥주 안주로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레시피는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면서 인기 집밥 메뉴로 자리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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