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이준석']](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b45b64be-49c7-4f4e-a668-94153922f635.png)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부의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을 두고 건강보험 재정의 우선순위가 잘못 설정됐다고 비판했다.
16일 이 대표는 SNS에 “정부가 탈모약 지원을 계속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은 ‘생명’을 지키는 약속이다. 큰 병 치료비 때문에 한 가족의 생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생명이 걸린 병, 가계가 파탄 나는 병을 함께 떠받치자는 약속이 최우선”이라며 “정치인이 생색내며 나눠주는 하사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탈모약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경우 이미 특허가 풀려 제네릭이 쏟아져 나와 월 1~3만 원이면 치료가 된다”며 “약이 없어서, 혹은 비싸서 못 쓰는 게 아니다. 여기에 수천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더 쏟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 현장에서는 희귀질환과 싸우는 환자들이 많고, 그 치료에 쓰이는 신약의 가격은 수천만 원대에 달하지만 급여화가 안 된 경우가 많다”며 “암으로 투병 중인 분들만 해도 고가의 표적항암제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부터 건강보험은 4조 원대 적자로 돌아선다. 한정된 재정”이라며 “탈모약에 쓰는 수천억 원은 그만큼 희귀·중증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갈 돈에서 빼는 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돈을 얕게 흩뿌려서 많은 표를 얻고 싶은 마음은 안다. 그러나 표를 얻기 위해 건강보험의 원칙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건강보험은 정치의 선심성 하사품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가장 절박한 생명부터 챙기는 것, 그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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