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이한 선거대책위원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e194360b-076d-4e82-85bf-1fc3f4cbc18a.png)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수 테러’ 사건을 둘러싸고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개혁신당이 법적 대응과 영구 복당 금지 방침을 내놨다.
17일 천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서 기습 탈당, 연락 두절 등 극도로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정이한 전 후보의 논란과 행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정이한 전 후보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당의 단죄와 엄책을 회피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기습적으로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정당법상 탈당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을 악용한 비겁한 꼼수 탈당”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개혁신당은 몸만 빠져나갔다고 해서 죄과까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며 당 자체 진상조사단 가동, 무관용 법적 대응, 영구 복당 금지 처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절차와 별개로 당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즉시 전개하겠다”며 “사실관계가 드러나는 대로 강력한 형사 고발 및 막대한 규모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즉각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정이한 전 후보를 우리 당 역사에 명백한 해를 끼친 인물로 규정하고, 향후 어떠한 경우에도 재입당을 영구히 불허할 것을 공식 기록에 남길 것”이라고 했다.
또 “개혁신당은 이번 사안에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꼼수 탈당으로 책임을 면하려는 행태에 대해 끝까지 법적·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을 국민과 당원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간조선은 정 전 후보가 선거 유세 도중 음료수를 맞았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금정경찰서가 자작극 가능성을 포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 전 후보는 당시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에서 유세하던 중 차량에서 던져진 음료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캠프는 정 전 후보가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돼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다만 정 전 후보는 사건 이후 해당 남성을 직접 면회했으며 선처 탄원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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