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에게 재산을 못 물려줬거나 사랑이 부족했다는 자책감으로 살아가는 부모들이 많지만, 진짜 원망을 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자식의 가슴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응어리를 남기는 치명적인 실수는 물질적 빈곤이나 애정의 크기가 아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자식의 발길을 끊게 만들고 마음의 문을 닫아걸게 하는 진짜 특징들을 알아본다.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린 자식의 삶까지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좌지우지하고 훈수를 두는 부모들이 있다.
자식의 독립성을 존중하지 않고 품 안의 자식 대하듯 사소한 일까지 간섭하며 숨통을 조인다.
온전한 어른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자식에게 이러한 태도는 사랑이 아닌 지독한 집착으로 다가온다.

키워준 은혜를 볼모로 삼아 주말마다 방문을 강요하거나 과도한 감정적 부양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자식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서운함을 극단적으로 표출하며 자식의 마음에 무거운 굴레를 씌운다.
부모를 마주할 때마다 효도를 강요당하는 듯한 피로감이 쌓이면서 만남 자체를 피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형제간의 성과나 처지를 비교하며 은근히 눈치를 주는 부모의 태도는 치명적이다.
부모는 무심코 던진 한마디일지 몰라도 대접받지 못한 자식의 마음에는 깊은 상처로 남는다.
노년이 되어서도 자식들 간의 불화에 불씨를 지피는 부모의 언행은 결국 가족이 남남이 되는 파국을 부른다.

나이가 들면서 고집만 강해져 자식들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도 화를 내며 문을 닫아버리는 부모들이 있다.
자신의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식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불만을 토로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거대한 벽과 마주하는 듯한 답답함에 지친 자식들은 결국 소통을 포기한다.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막무가내로 대접받으려고 하는 부모의 행동은 자식들에게 큰 수치심을 준다.
사회적 도리와 품격을 지키며 곱게 늙어가는 부모를 기대하는 자식들의 바람을 무참히 깨버리는 처사다.
부모의 교양 없는 태도 때문에 주변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때 원망이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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