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자폭드론·미사일 동시 타격에 대비한 핵심시설 방호 강화. 러·우 전쟁 교훈 반영.
군이 동시다발 드론·미사일 공격에도 핵심 기능이 마비되지 않는 ‘맞아도 버티는’ 시설 방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형 드론은 저비용·고기동성에 원격 운용까지 가능해 기존 방호체계로는 탐지와 대응이 어려운 비대칭 위협으로 평가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전훈이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드론 한 대에 핵심설비 마비 우려”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드론 한 대만 시설 틈새로 침투해도 핵심 설비 전체가 마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군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전제로 핵심 시설의 보호 대책을 중점 검토하기로 했다.

“러·우 전쟁이 보여준 위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소형 자폭드론이 전차와 장갑차를 넘어 탄약고, 공군기지, 지휘시설까지 타격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저렴한 드론이 고가의 자산을 무력화하는 비대칭 양상이 현실로 확인됐다.

“北 초대형 방사포·SRBM 변수”
북한은 600㎜ 초대형 방사포 등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드론 전력을 강화해 왔다. 군은 드론과 미사일이 결합된 복합 위협 환경에서 핵심 시설의 생존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첨단 위협의 진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방호 개념도 ‘요격’에서 ‘생존’으로 확장되고 있다. 핵심 시설을 지키는 기반 방호력이 미래 안보의 새로운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출처=다음뉴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