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근조림은 순서 하나만 바꿔도 맛이 훨씬 깊어진다
연근조림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국민 반찬이다. 아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달콤짭짤한 맛 덕분에 도시락 반찬이나 밥반찬으로 자주 올라온다. 보통은 연근을 바로 양념장에 넣고 졸이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먼저 데친 뒤 볶아서 만드는 방식이 훨씬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특히 연근을 먼저 볶아준 뒤 양념에 졸이고 마지막에 다시마를 넣어 감칠맛을 더하는 방법은 식당 못지않은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근을 먼저 데치면 식감이 더욱 좋아진다
연근은 껍질을 제거한 뒤 적당한 두께로 썰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준다. 이 과정을 거치면 연근 특유의 떫은맛이 줄어들고 식감도 한결 부드러워진다. 또한 데친 연근은 조림 과정에서 양념이 더 잘 스며드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양념에 넣고 조리는 것보다 맛의 균형이 좋아지고 연근 본연의 아삭한 식감도 살릴 수 있다. 짧게 데치는 과정 하나만 추가해도 완성도 높은 연근조림을 만들 수 있다.

볶는 과정이 감칠맛과 풍미를 살려준다
데친 연근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한 색이 날 정도로 볶아준다.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연근 표면에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연근 속 수분이 적당히 빠지면서 양념이 더욱 잘 배어들게 된다.
이렇게 볶아준 연근에 물과 간장, 설탕, 물엿을 넣고 졸이면 일반적인 연근조림보다 훨씬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연근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살아나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반찬이 된다.

다시마 한 장이 감칠맛을 폭발시킨다
양념이 어느 정도 졸아들었을 때 다시마 한 장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주면 감칠맛이 크게 살아난다. 다시마에는 글루탐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별도의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시마의 감칠맛이 연근과 양념에 스며들면서 한층 풍부한 맛의 연근조림이 완성된다.

연근은 식이섬유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와 칼륨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특유의 아삭한 식감 덕분에 씹는 만족감이 높고 다양한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연근조림은 오래 보관이 가능해 밑반찬으로도 인기가 높다. 여기에 다시마까지 더해지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한 반찬이 된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 한 요리 커뮤니티에서는 50대 주부 이모 씨의 연근조림 후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씨는 평소 연근조림을 만들 때 바로 양념장에 넣고 졸였지만 최근 데친 뒤 볶고 다시마를 넣는 방법을 따라 해봤다고 한다. 이후 가족들이 평소보다 훨씬 맛있다며 반찬을 금방 비웠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인터뷰에서 “연근을 먼저 볶으니 고소한 맛이 살아나고 다시마를 넣으니 식당 반찬 같은 감칠맛이 났다”며 “이제는 항상 이 방법으로 연근조림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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