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aabec131-d0b6-4255-b383-74bd84b1147e.jpeg)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공개적으로 자제를 요청하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다.
지난 19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민주당 내 경쟁과 갈등에 대해 한 말씀 꼭 드리고 싶다. 원수 싸우듯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진영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 경쟁이 아닌 전쟁을 해서 되겠나”라고 말하며 최근 당권 주자들 간 충돌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 “허수아비 전법이라고, 없는 사실을 지어내 공격하는 건 나쁜 짓”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꼭 숨어서 모욕하고 깎아내리는 사람이 있는데, 쳐다보기도 싫다. 죽일 듯이 싸우다 진짜 죽이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선거일을 기점으로 국정이나 정책은 바뀐 게 없지만, 지지율은 폭락하고 있다.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국민의 평가”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이 늘어난 것 아니겠나”라며 “여러 분석이 있겠지만,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왜 싸우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원인 아니겠나”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민주당과 정부가 엄청난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더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 관계는 하나이기도 하면서 남이기도 하다. 또 남이면서 하나이기도 하다”며 “서로에게 격려할 수도 있고, 잘못된 게 있으면 지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도 정부에 대해서 필요한 쓴소리를 할 수 있다. 좋은 소리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동조자, 공감하는 사람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게 결론”이라며 “언제나 정치는 포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 야당일 때는 자기 지지자를 최대한 결집해야 살아남는다. 포용할 시간이 어딨나”라면서도 “그러나 집권 여당이 되면 입장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부에서는 ‘왜 우리 편을 안 쓰고 남의 편을 쓰느냐’, ‘같이 싸워 온 우리 편은 섭섭하다’는 얘기도 한다지만, 일을 해야 하는 자리에는 가깝다고 쓰는 게 아니라 능력 있는 사람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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