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8ccfb017-436f-4c09-9b16-31f9a80929c7.png)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음료 피습 직후 부친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사건 발생 전 정 전 후보와 통화한 기록을 확인했으며, A씨가 평소 정 전 후보와 알고 지내던 헬스 트레이너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와 사건 경위, 금전 거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자작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 전 후보가 사건 직후 받은 뇌진탕 진단의 적정성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정 전 후보는 사고 이후 약 12km 떨어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해당 병원은 그의 부친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 현장 주변에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있었음에도 차량으로 약 40분 이동해야 하는 병원을 찾은 점이 의혹의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경찰에는 진단서 발급 과정과 관련해 의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고발장도 접수된 상태다.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차량에서 날아온 일회용 음료 컵에 맞아 넘어졌고, 이후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다가 같은 날 부산 사상구 자신의 직장 인근에서 긴급 체포됐다.
이후 정 전 후보는 A씨를 직접 면회했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선처 탄원서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금전 거래 내역 등을 추가로 확인하며 사건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고려해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정 전 후보는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