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들 원래 이런가요?”…소고기 사준 아빠 앞에서 폰만 본 친구들, 손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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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f3fce6c0-c540-40ef-8caa-868885a04d1d.jpeg)
소고기까지 사준 친구 아버지 앞에서 식사 내내 휴대전화만 들여다본 지인들 때문에 손절을 고민한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잘못 사귀어서 아빠한테 미안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서울에 사는 대학 친구들이 지방에 내려와 자신의 집에서 머물고 싶다고 해 이를 허락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친구들이 집에 오면 아버지가 배려 차원에서 사택에서 잠을 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가 친구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했고, 메뉴를 묻자 친구들이 소고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소고깃집을 예약한 뒤 친구들을 데려갔다.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는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술도 편하게 마시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분위기는 기대와 달랐다. A씨는 친구들이 평소에도 식사 중 휴대전화를 자주 보는 편인데, 아버지와 함께한 자리에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아버지가 “뭐 재밌는 게 있냐”고 말을 건네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고기 맛있냐”고 물어도 휴대전화를 보며 술만 마셨다고 한다.
보다 못한 A씨가 “휴대전화 좀 그만 봐라”라고 말했지만 친구들은 “이것만 보고”라고 답한 뒤 계속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결국 대화는 A씨와 아버지 사이에서만 오갔고 친구들은 식사 내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A씨는 친구들이 집에 머무는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아버지가 사택에서 지내는 등 배려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런 상황에서 식사 자리마저 무례하게 흘러가자 더욱 속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올라갔고 문제의 친구들도 대학에서 만난 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 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개인주의적인 줄 알았다”며 친구들이 모두 30세가 넘은 성인이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가정교육 독학한 거 아니냐”, “앞에 친구 아빠 두고 어떻게 그러나”, “개인주의 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개념이 없다”, “서울 사람이라고 다 그렇지 않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A씨를 친구라고 생각하면 절대 저렇게 행동할 수 없다. A씨를 만만하게 보는 것”이라며 “아빠를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손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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