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열리는 소스 병뚜껑 “이 방법으로 열어 보세요” 힘 안 줘도 쉽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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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이나 잼, 피클, 각종 소스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다 보면 뚜껑이 단단하게 붙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힘을 줘도 꿈쩍하지 않아 난감했던 경험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병 안의 압력과 소스 잔여물이 굳어 뚜껑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에 있는 간단한 도구만으로도 훨씬 쉽게 뚜껑을 열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티스푼으로 뚜껑 옆면을 두드리면 밀착이 느슨해진다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티스푼 손잡이 부분으로 뚜껑 가장자리를 여러 방향에서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다. 소스병 뚜껑이 열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뚜껑과 병 입구 사이에 굳은 소스가 접착제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다.
옆면을 두드리면 굳어 있던 소스가 깨지거나 틈이 생기면서 밀착력이 약해진다. 또한 뚜껑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진공 상태가 일부 풀리면서 훨씬 쉽게 열릴 수 있다.

따뜻한 물을 뚜껑에 흘려주면 금속과 플라스틱이 팽창한다
두 번째 방법은 따뜻한 물을 스푼으로 떠서 뚜껑 위에 천천히 부어주는 것이다. 뜨거운 물이 닿으면 뚜껑 부분이 미세하게 팽창한다.
특히 금속 뚜껑의 경우 열에 의해 조금 더 쉽게 늘어나기 때문에 병 입구와의 결합력이 약해질 수 있다. 또한 뚜껑 주변에 굳어 있던 소스도 부드러워져 열기가 식기 전에 돌리면 훨씬 쉽게 열리는 경우가 많다.

고무장갑이나 고무밴드를 이용하면 마찰력이 증가한다
세 번째 방법은 고무장갑을 끼거나 고무밴드를 뚜껑에 감고 돌리는 것이다. 뚜껑이 안 열리는 이유 중 하나는 손이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고무 재질은 마찰력을 크게 높여주기 때문에 같은 힘을 주더라도 훨씬 강한 회전력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손에 힘이 부족한 중장년층이나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냉장고 속 소스병은 진공 상태 때문에 더 잘 안 열린다
냉장 보관 과정에서는 내부 온도가 낮아지면서 병 안 공기의 부피가 줄어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진공에 가까운 상태가 형성되면 뚜껑이 더욱 단단하게 붙는다.
여기에 소스나 잼 성분이 굳어지면서 뚜껑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무작정 힘을 쓰기보다 압력을 풀거나 마찰력을 높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 한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는 60대 주부 김모 씨의 사례가 소개된 적이 있다. 김 씨는 냉장고에 보관하던 딸기잼 병이 전혀 열리지 않아 고민하던 중 티스푼으로 뚜껑 가장자리를 두드린 뒤 따뜻한 물을 부어 열어봤다고 한다.
이후 평소 힘으로는 열리지 않던 병이 쉽게 열렸다고 전했다. 김 씨는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남편이 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쉽게 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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