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cb217402-e12c-46c2-abb4-cabfa9b3a56f.jpeg)
사회초년생 직장인이 부모의 가계 부채 부담 요구를 접하고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독립 이후 형성된 생활 기반과 무관한 대출 상환 요구가 제기되며 온라인상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게시판에는 부모가 본가 생활비와 대출 상환 부담을 자녀에게 요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해당 상황을 전하며 생활 여건과 요구 사이 괴리가 크다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자신이 현재 자취 중이며 독립 이후 부모가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생활 구조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 자취하고 있고 내가 독립하고 (부모가) 아파트로 이사한 거라 내 방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부담 중인 금융 관련 항목을 전달받았다고 밝히며 “아파트 대출은 내가 왜 갚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엄마 차도 한 번 타봤다”고 했다.
작성자가 공개한 자료에는 주택 관련 대출을 비롯해 차량 할부, 카드 사용액, 남동생 휴대폰 요금, 경조사 비용, 보험 및 각종 공과금 등이 항목별로 정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어머니는 해당 내용을 전달하며 향후 상황 변화 시 자녀가 부담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네가 알아둬야 한다. 엄마가 갑자기 일하지 못하게 되면 네가 다 갚아야한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상황에서 해당 금액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 사회초년생이라 내가 먹고살 돈도 없는데 뭘 보태라는 거냐”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 사연은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이용자들은 가족 간 금전 요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부모의 빚을 자식에게 당연하게 떠넘기는 것은 정서적 학대나 다름없다”, “사회초년생의 앞길을 막는 행위다”,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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