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2a37d62c-0e90-47ce-b5bc-1cf8d910a067.png)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 당시 배우자와 함께한 해외 출장 논란과 관련해 국회에서 국민들에게 사과 의사를 밝혔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들은 노태악 증인이 부부동반으로 해외출장을 간 것에 대해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며 “배우자에게 어떤 전문성이 있느냐”고 질의했고, 노 전 위원장은 “그런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배우자 동반은 선관위 측이 먼저 제안한 것이냐, 아니면 증인이 요구한 것이냐”고 묻자 노 전 위원장은 “제가 요구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독일·에스토니아 출장에 약 7194만원, 덴마크·스웨덴 출장에 약 9053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언급하며 “에스토니아에 무슨 선거제도를 연구하러 갔느냐. 누가 봐도 핑계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선거제도가 에스토니아 선거를 연구해야 할 만큼 후진적이지 않지 않느냐. 독일과 에스토니아 출장에는 7000만원, 덴마크·스웨덴 출장은 9000만원이나 들여서 부부동반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노 전 위원장은 “부부 동반이 가능하냐고 지금까지 전부 다, 틀림없이 그렇게 해왔고 아무런 이의제기한 바도 없어 특별히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며 “지금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국민들에게 비춰지는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이 배우자 동반 출장 과정에서 부당 집행된 예산이 확인될 경우 반환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노 전 위원장은 “가능한 방법을 통해 그런 점이 있었으면 반환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