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55354636-e818-465d-b025-70b66cafc0e1.png)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예정됐던 경찰 조사에 출석하지 않고 기일 변경을 요청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탄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명예훼손 혐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변호인단을 통해 출석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귀청에서 스스로 약속한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출석 시간 20분 전 위반했으므로 부득이 출석기일 재협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귀청의 약속대로 이행되지 않은 책임은 귀청에 있다”고 강조했다.
탄 교수 측은 경찰이 출석 과정에서 언론 노출을 막는 등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이행한다는 전제 아래 새로운 조사 일정을 협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탄 교수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 등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살인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탄 교수는 중국이 한국 선거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부정선거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탄 교수 측은 방한 목적이 부정선거 감시와 검증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탄 교수가 입국 이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법무부에 출국정지를 신청했고, 법무부는 오는 30일까지 출국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탄 교수 측은 출국정지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으며, 현재 즉시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한편 탄 교수는 이날 오후 8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예정된 ‘개표소 봉쇄 시위’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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