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성숙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e51b9151-abcf-4ca0-aba4-271d004a6d8c.jpeg)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진상규명과 유해 재수색, 유가족 지원 문제를 국무총리실이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24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수습과 후속 조치 전반에 대한 정부의 책임 이행을 요구했다.
유가족협의회는 “벌써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기나긴 시간 동안 진상규명은 멈춰있고, 책임자는 한 명도 처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수습 실패로 매일같이 희생된 가족의 유해를 마주하는 중이다. 정부는 유가족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성숙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목소리를 낸 배경에 대해 참사 관련 주요 기구들이 모두 국무총리 산하 또는 직속 체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대통령이 해외 전문가라도 데려와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한 지 한 달 반이 지났지만, 총리실에서는 아무 말도 들어보지 못했다”며 “핵심 자료는 여전히 밀실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온전한 유해 수습, 철저한 진상규명, 공백 없는 유가족 지원은 국무총리실의 의무”라며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유해 재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 희생자 추모 및 지원 업무가 모두 국무총리실 책임 아래 이뤄지는 만큼 차기 총리가 해당 사안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2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소속에서 국무총리 산하로 이관됐다. 유가족 지원과 희생자 추모 업무를 담당하는 지원추모위원회 역시 국무총리 직속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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