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DT 교관에서 예능 대세가 된 덱스
덱스의 본명은 김진영으로, 전라남도 순천 출신이다. 공부에 큰 흥미도 성취도 없다고 판단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수영 강사로 일하던 그는, 경제적으로도 막다른 골목에 몰린 시절 “내 인생 유일한 돌파구이자 비전이 될 게 UDT”라고 마음먹고 특수부대에 도전했다.
2016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UDT·SEAL 62-2기를 수료한 뒤,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에서 약 4년간 복무했고 2018년에는 아랍에미리트 파병까지 다녀왔다. 전역 후 밀리터리 웹예능 ‘가짜사나이 2’에 교관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22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2’로 국내외 팬덤을 확보했다. 현재는 지상파 예능 고정 출연,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활동명 ‘덱스(DEX)’도 훈련 종료를 의미하는 군 용어 ENDEX에서 따온 것으로, 군 경험이 곧 캐릭터의 뿌리가 된 사례다.
![냉부해' 최강록, 윤남노 누르고 2승 할 수 있을까 [오늘밤 TV] - 머니투데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5-0398/image-3af07350-2e08-4ffc-907b-a16bcfebca72.jpeg)
군 취사병에서 글로벌 주목 받은 셰프·방송인이 된 윤남노
윤남노는 군 복무 시절 취사병으로 일하면서 요리에 본격적으로 눈을 떴다. 육군정보통신학교 간부회관 조리병으로 근무했고, 이후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단(UNIFIL)에 취사병으로 파병되면서 “사람 먹이는 일”에 대한 책임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꼈다고 알려져 있다.

전역 후 그는 요리사의 길을 선택해 2016년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24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 1에 흑수저 참가자로 출연해 최종 4위를 기록,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고, 2026년에는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군대 취사병 경험이 없었다면 요리에 입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군 주방이 인생 진로를 통째로 바꾼 케이스다. 같은 취사병 출신으로 정호균(8사단 조리병 후 프렌치 레스토랑 개업), 김호윤(해군 취사병 출신 셰프)도 비슷한 길을 걸어 군대에서 재능을 발견한 대표 사례로 언급된다.
군악대 경험으로 음악적 색을 더한 성시경
가수 성시경은 이미 데뷔 후 인기를 얻던 시기에 육군에 입대했지만, 군악대 배치를 통해 자신의 특기를 군 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육군 1군사령부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으면서, 군 복무 기간 내내 음악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 군악대는 악기·음악 실력이 검증된 병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들어가는 보직이라, 성시경 역시 그 역량을 인정받아 배치된 셈이다.
| 연합뉴스”>그는 군악대 활동을 통해 공연 경험, 레퍼토리 확장, 연주자·지휘자들과의 협연 등을 거치며 발라드 가수로서의 표현력과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역 후에는 단순 인기 발라드 가수를 넘어, “음악적으로 신뢰받는 아티스트”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는데, 군 복무 기간의 농축된 음악 경험이 그 전환점이 됐다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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