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천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814fe119-795b-4e1a-acb0-c06cc2b6c50d.jpeg)
신천지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입당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1931년생으로 올해 95세인 이 총회장은 고령이라는 점이 변수로 거론됐지만 법원은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는 이 총회장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과정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천지 신도들에게 정당 가입을 강요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의 명칭으로 조직적인 입당 활동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최소 5만6472명의 신도가 국민의힘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행 정당법은 특정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수사기관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13일 신천지 전·현직 간부 3명을 구속했다. 이어 이 총회장까지 신병을 확보하면서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합수본은 대규모 신도 입당 과정에 정치권의 요청이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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