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는 건강식이지만 제품마다 원재료가 다를 수 있다
두부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두부의 원재료와 제조 방식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일부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소비자들은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을 확인하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첨가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곧바로 건강에 해롭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원재료가 단순한 제품을 선호한다면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소포제와 유화제가 들어간 제품은 원재료명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일부 두부 제조 과정에서는 거품을 줄이기 위한 소포제나 원료가 잘 섞이도록 돕는 유화제가 사용될 수 있다. 이런 제품은 포장지의 원재료명에 ‘소포제’, ‘유화제’,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레시틴’ 등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러한 첨가물은 식품 제조에 허용된 범위에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이며, 사용 자체가 불법이거나 곧바로 건강에 유해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반대로 원재료가 ‘대두, 응고제, 정제수’ 정도로 단순하게 구성된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좋은 선택은 원재료가 단순한 두부다
두부를 고를 때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원재료명이다. 일반적으로 대두, 정제수, 응고제(염화마그네슘·황산칼슘·조제해수염화마그네슘 등) 정도만 들어 있는 제품은 비교적 원재료 구성이 단순한 편이다.
첨가물이 적을수록 두부 본연의 맛을 느끼기 쉽고, 불필요한 성분 섭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에게도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 또한 유전자변형(GMO) 대두 사용 여부와 국산 또는 수입 대두 표시도 함께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현재 국내에서 식품에 사용이 허가된 소포제와 유화제는 식품의 안전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으며, 허용 기준 내에서 사용된 제품은 안전성이 평가된 식품이다. 따라서 첨가물이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건강에 직접적인 해를 준다고 말할 근거는 부족하다.
다만 가공식품 전반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원재료가 간단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두부 자체는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근육 건강과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두부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좋은 두부를 선택하는 것만큼 조리법도 중요하다. 두부를 기름에 튀기기보다 데치거나 찌거나 가볍게 구워 먹으면 불필요한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나 시금치 같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고, 버섯류를 곁들이면 영양 균형도 더욱 좋아진다. 평소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간장도 적당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 소비자단체와 식품 관련 기관에서는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습관을 꾸준히 권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되는 소포제와 유화제 등 식품첨가물은 안전성 평가를 거쳐 사용 기준을 관리하고 있으며, 제품 포장에 원재료명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마트에서도 ‘국산콩’, ‘무첨가’, ‘원재료 최소화’ 등을 강조한 다양한 두부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기준에 맞춰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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