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이란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이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국제유가는 급락해 2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량이 전쟁 발발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 해협의 하루 평균 물동량은 약 2000만 배럴로 세계 석유류 소비의 약 20%에 해당한다. 미·이란 양측이 이달 휴전에 합의하면서 통항 제한이 풀린 영향이다. 국제유가는 급락해 전쟁 이전인 2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하루 2000만 배럴 다시 흐른다”
미국 측은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이 전쟁 전과 비슷한 하루 2000만 배럴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 세계 석유류 소비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동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간 셈이다.

“휴전이 푼 통항 제한”
앞서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이란은 선박의 호르무즈 통항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미·이란 양측이 이달 17일 역내 휴전에 합의하면서 제한이 완화됐다. 수송 재개가 시장 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가, 2월 수준으로”
통항 정상화로 국제유가는 빠르게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대까지 떨어져 전쟁 직전인 2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70달러선까지 내려왔다. 공급 불안이 걷히며 가격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다.

호르무즈의 정상화는 세계 경제에 안도감을 주는 신호다. 다만 휴전이 흔들릴 경우 유가가 재차 출렁일 수 있어 불씨는 남아 있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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