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부고 알리지 마” 유언…첫 해외여행 떠난 친동생, 모친상 알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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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2c7040c3-31f9-4d85-b60b-709f4da7bd49.jpeg)
어머니가 별세한 직후 해외여행을 떠난 친동생에게 부고를 즉시 전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친동생한테 말해야 할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 씨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지만 친동생은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동생이 수개월 전부터 여행을 손꼽아 기다렸으며, 출국 당일에도 가족들에게 “맛있는 것을 많이 사 올게”라고 말하며 밝은 모습으로 공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행이 시작된 뒤 상황은 급변했다. A 씨는 어머니가 임종을 앞두고 “OO이가 여행 중일 텐데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약 1시간 뒤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A 씨는 해당 부탁이 사실상 어머니의 마지막 뜻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에게 곧바로 부고를 전하면 고인의 유언을 거스르는 것 같고, 여행이 끝난 뒤 알리면 왜 즉시 말하지 않았느냐는 원망을 들을 것 같아 판단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드려야 하는 것인지 동생의 첫 여행을 망쳐야 하는지 고민스럽다. 도저히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부모의 임종과 장례는 어떤 일정보다 우선인 만큼 즉시 알려야 한다는 의견을 주로 내놨다. 또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될 경우 평생 후회로 남을 수 있다는 반응과 함께, 고인의 뜻을 존중하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장례를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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