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혈맹 러시아가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한국에 대북 압박을 거두라고 요구했다. 한·러 관계 정상화 움직임이 없다는 불만도 함께 드러냈다.
북한과 군사 밀착을 이어온 러시아가 한국을 향해 노골적인 압박 메시지를 던졌다. 러시아 외무부 고위 당국자는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전후해 한국이 대북 압박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동시에 상당한 잠재력이 있는 무역·경제 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리로 한 북·러 밀착이 한반도 외교 지형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습이다.

“대북 압박 포기 노골적 요구”
러시아 측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대열에서 발을 빼야 한다는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다. 6·25라는 상징적 시점을 택해 한국 정부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다분히 정치적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을 감싸는 러시아의 태도가 한층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한·러 관계 정상화 압박도”
러시아는 무역·경제 관계 정상화에 한국이 소극적이라는 불만도 드러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3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할 경우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경제 협력을 지렛대로 한국의 대우크라이나·대북 정책을 동시에 흔들려는 의도로 읽힌다.

“북·러 군사 밀착이 배경”
이런 압박의 배경에는 깊어진 북·러 군사 협력이 있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포탄과 탄약, 미사일 등을 공급했고, 쿠르스크 등 러시아 영토에서 북한군이 직접 전투를 지원하기도 했다. 군사적 거래로 묶인 두 나라가 외교 무대에서도 보조를 맞추는 셈이다.

러시아의 6·25 압박은 북·러 밀착이 더 이상 군사 영역에 머물지 않음을 보여준다. 한국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북 정책, 대러 관계라는 복잡한 방정식을 동시에 풀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 출처=다음 이미지 검색)










댓글1
hjkl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 지들끼리 끼리끼리 놀아요. 끼리끼리 놀면 좋은가? 6.25사변때 대한민국을 무력 남침한 전범들을 그냥 놔 두자고? 불바다로 만들고 양민 대량 학살에다가 그나마 일본이 남겨놓고 도망간 공장, 방앗간, 우체국, 기차, 온갖시설 다 때려 부수고 북한으로 뜯어가고 개판 다쳐놓은 흉칙한 북한. 영원히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