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가형 자폭 드론이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 군이 한국형 장거리 자폭 드론의 조기 전력화에 나선다.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최근 이란을 둘러싼 분쟁까지, 각종 드론이 전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그중에서도 물량 공세식 저가형 자폭 드론은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 우리 국방부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각종 자폭 드론 등 무인 전력 확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른바 한국판 샤헤드를 목표로 한 장거리 자폭 드론 전력화가 추진된다.

“자폭 드론 2만 대 확보”
국방부는 각종 자폭 드론을 포함한 무인 전력 약 2만 대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2030년쯤부터는 한국형 장거리 자폭 드론을 본격 전력화하기로 했다. 적 후방 깊숙한 표적까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자폭 드론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억제 효과를 낼 수 있는 무기로 평가된다. 대규모 물량 확보는 이런 무인 전력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전장을 바꾼 저가형 무인기”
자폭 드론이 주목받는 이유는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에서 저렴한 자폭 드론이 값비싼 장비를 무력화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전쟁의 문법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량의 무인기를 한꺼번에 투입하는 물량 공세는 방어하는 쪽에 큰 부담을 안긴다. 적은 비용으로 상대의 고가 자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창과 방패 함께 키운다”
공격용 자폭 드론 확보와 함께, 이를 막아낼 방어 체계 구축도 과제로 떠오른다. 적의 자폭 드론을 무력화하기 위한 전파 교란 장비와 요격 수단 등 다층 방어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결국 무인 전력 경쟁은 창과 방패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싸움이다. 우리 군 역시 공격과 방어 양 측면에서 무인 체계 역량을 균형 있게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저가형 자폭 드론은 이제 어떤 군대도 외면할 수 없는 핵심 전력이 됐다. 한국형 장거리 자폭 드론의 조기 전력화가 우리 군의 억제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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