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는 향은 강하지만 영양은 더욱 강한 대표 허브 채소다
고수는 특유의 향 때문에 한국에서는 호불호가 매우 강하게 갈리는 채소다. 하지만 태국과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에서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갈 만큼 중요한 식재료이며, 오래전부터 건강식으로도 사랑받아 왔다.
특히 태국에서는 국물 요리와 샐러드, 볶음요리에 고수를 듬뿍 넣어 먹는 식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고수는 열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과 혈관 건강, 소화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허브 채소로 평가받는다.

비타민C와 비타민K가 풍부해 면역력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수에는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A(베타카로틴)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C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K는 정상적인 혈액 응고와 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과 점막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영양소 덕분에 고수는 해외에서 건강 허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관과 세포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고수에는 퀘르세틴, 루테올린, 캠페롤 등 다양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수에는 칼륨도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과 정상적인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열량은 100g당 약 20~25kcal 정도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와 정유 성분이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고수는 향이 강한 이유만큼 다양한 정유 성분(에센셜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날룰(Linalool)과 같은 향기 성분은 고수 특유의 향을 만드는 물질이다. 또한 고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태국에서는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요리에 고수를 함께 넣어 먹는데, 이는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 동시에 식사를 더욱 산뜻하게 즐기기 위한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엽산과 마그네슘도 풍부해 정상적인 세포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처음 먹는 사람이라면 익혀 먹는 것이 부담이 적다
고수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다면 생으로 먹기보다 국물 요리나 볶음요리에 넣어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쌀국수와 볶음밥, 계란말이, 된장국, 샐러드 등에 소량씩 넣으면 향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또한 닭고기나 소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리며, 레몬즙을 함께 사용하면 상큼한 풍미가 더해져 처음 접하는 사람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다. 익숙해지면 생잎 그대로 샐러드나 쌈처럼 먹는 사람도 많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고수를 기능성 허브 채소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며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태국·베트남 음식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고수를 활용한 쌀국수와 샐러드, 볶음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고수 재배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도 신선한 고수를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다. 국내 영양 전문가들은 고수는 적은 양으로도 다양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허브 채소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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