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어 옆면이 볼록하게 부풀어 올랐다면 즉시 점검이 필요하다
자동차 타이어는 차량과 노면이 맞닿는 유일한 부품으로 안전과 직결된다. 그런데 타이어 옆면에 동그랗게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생겼다면 단순한 흠집이 아니라 매우 위험한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타이어 사이드월 벌지(Bulge)’라고 부르며, 계속 운행할 경우 고속 주행 중 갑작스럽게 타이어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돌출이라도 발견했다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타이어 내부 코드가 손상되면서 옆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타이어 안에는 강철벨트와 섬유 코드가 여러 겹 들어 있어 차량의 무게와 충격을 견디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속방지턱을 빠르게 넘거나 깊은 포트홀을 강하게 밟고 지나가면 내부 코드가 끊어질 수 있다.
이렇게 손상된 부분은 공기압을 견디지 못하면서 옆면이 풍선처럼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다. 겉으로는 작은 돌출처럼 보여도 내부 구조는 이미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타이어보다 훨씬 위험하다.

계속 운전하면 고속에서 타이어가 터질 위험이 커진다
타이어 옆면이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 계속 운행하면 주행 중 발생하는 열과 충격이 손상 부위에 집중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타이어 내부 압력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손상된 부분이 갑자기 파열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른바 ‘버스트(Burst)’가 발생하면 차량이 한쪽으로 급격히 쏠리면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아스팔트 온도가 높을수록 타이어 온도도 함께 상승해 위험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타이어 옆면 돌출은 수리보다 교체가 원칙이다
타이어 옆면이 부풀어 오른 경우에는 펑크처럼 간단히 메우거나 보수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미 내부 구조가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대부분 타이어 교체를 권장한다.
또한 한쪽 타이어만 교체할 경우 좌우 마모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필요하면 같은 축의 타이어를 함께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상이 발견됐다면 장거리 운행은 피하고 가까운 정비소에서 즉시 점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타이어 점검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타이어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옆면에 갈라짐이나 찢어진 흔적,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없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과속방지턱은 가능한 한 천천히 통과하고, 포트홀은 강하게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타이어는 차량의 제동력과 조향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작은 이상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안전 운전의 기본이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타이어 등 국내 자동차 안전기관과 타이어 제조사들은 타이어 옆면이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 현상은 내부 코드 손상으로 인한 대표적인 위험 신호라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포트홀 충격이나 연석 접촉 이후 타이어 옆면이 부풀어 오른 상태로 운행하다가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타이어를 교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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