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이란 협상 국면에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레바논·가자에 이어 시리아까지 전선이 넓어졌다.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가자지구에 이어 시리아까지 공격하며 중동 협상판을 흔들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발효한 와중에도 이스라엘은 자위권을 내세워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휴전 합의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레바논·가자 넘어 ‘시리아 전선’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MOU 발효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이 중단됐다는 평가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국제사회의 레바논 작전 중단 압박에도 자위권을 주장하며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전선이 시리아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흔들리는 ‘협상 테이블’
이스라엘의 잇단 공격은 미·이란 협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6일 미국 중재로 레바논 정부와 평화 합의에 서명했지만,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격파를 이유로 군사행동은 별개로 진행됐다. 합의문과 현장의 괴리가 협상의 신뢰를 갉아먹는 모양새다.

‘재무장’ 준비하는 하마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전쟁 재개를 준비하며 무기 생산과 신병 모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가자지구는 휴전 합의에서 별도로 다뤄지지 않아 불씨가 남아 있다. 어느 한 곳의 충돌이 역내 전면 확전으로 번질 위험은 여전하다.

협상과 군사작전이 동시에 진행되는 중동의 이중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휴전 합의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스라엘의 작전 강도와 협상 진전 여부가 향후 정세를 가를 핵심 변수다. (사진 출처=다음뉴스·다음 이미지검색 갈무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