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음식이 미국 식탁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한국 식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건강하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그중 김부각과 냉동김밥, 고추장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꼽힌다. 실제로 한국 농식품 수출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미국은 K-푸드의 최대 수출 시장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김부각은 바삭한 식감과 건강한 간식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부각은 김에 찹쌀풀을 입혀 바삭하게 튀기거나 구워 만든 전통 식품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일반 감자칩보다 색다르고 김 특유의 감칠맛과 바삭한 식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김에는 식이섬유와 요오드,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고 열량도 비교적 낮은 편이어서 건강 간식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됐다.
최근에는 다양한 맛의 김 스낵과 김부각 제품이 미국 대형 유통망에 입점하면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김은 2025년 한국 수산식품 수출 품목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연간 약 11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다.

냉동김밥은 간편식 시장에서 ‘품절 음식’으로 불릴 만큼 화제가 됐다
냉동김밥은 전자레인지에 몇 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편리함 덕분에 미국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글루텐 프리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지로 알려지면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입점 이후 매장마다 품절 현상이 이어졌고, 틱톡과 유튜브에는 냉동김밥을 직접 맛보는 영상이 수천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가 됐다. 수출은 2024년에 미국으로의 냉동김밥 수출이 약 220만 달러로 급증했으며, 이후 일시적인 열풍은 다소 진정됐지만 2025년에도 2023년 대비 약 3배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추장은 매운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K-소스로 자리 잡았다
고추장은 고추의 매운맛과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깊은 감칠맛이 특징인 한국의 대표 장류다. 미국에서는 바비큐 소스와 치킨 소스, 샌드위치, 피자,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추장에는 고추의 캡사이신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또한 발효식품이라는 점도 건강한 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마트에서 고추장을 기본 소스로 판매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으며, 한국 소스류 수출 증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현지인들은 “생각보다 건강하고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소비자들은 김부각에 대해 “감자칩보다 가볍고 중독성이 있다”, 냉동김밥은 “간편식인데도 식당 음식처럼 맛있다”, 고추장은 “매운맛과 단맛, 감칠맛이 모두 들어 있어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
특히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냉동김밥과 김 스낵을 직접 먹어보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 음식이 건강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러한 관심은 라면과 김, 떡볶이, 각종 한국 소스류의 판매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을 한국 농식품의 핵심 수출 시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K-푸드 수출은 최근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기업들도 미국 대형 유통망 입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김과 냉동김밥, 고추장 등 한국의 대표 식품을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발해 판매를 늘리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김 수출이 2025년 사상 처음으로 1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으며, 냉동김밥과 한국 소스류 역시 K-푸드 열풍을 이끄는 대표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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