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병도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1db1137d-70d0-42b0-99d7-40c4a15b5fb1.jpeg)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배재고 야구부의 ‘5·18 조롱 응원 구호’ 논란을 언급하며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원내대표는 “아직도 이 자리에서 5·18을 폄훼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리다”고 말했다.
이어 “5·18은 군사독재 정권이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국민에게 총을 쏘고 칼로 찌른, 우리 가족들이 쓰러져 나간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밖이 시끄러우니 수많은 부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이를 걱정하며 애태웠고, 시민들은 아이의 시신을 확인하고 울부짖었다”고 말했다.
또 “그 마음을 눈곱만큼이라도 헤아린다면 어떻게 5·18을 폄훼할 수 있겠느냐. 사람이 그러면 안 되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고 아픔이 남아있는 역사적 사건을 폄훼하고 조롱하는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울먹이며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제일고 경기에서 불거졌다.
당시 배재고 선수들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를 외치며 응원했고,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광주일고는 5·18 당시 학생 시민군을 다수 배출한 학교다.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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