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순천시의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4f39feb6-4b85-44c9-b3e2-ccc4381c7c10.png)
전남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한 의원이 의사봉을 들고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돌발 행동을 했다.
지난 2일 열린 순천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배정 문제를 논의하던 중 초선인 정수진 의원은 의장석으로 이동한 뒤 의사봉을 들고 회의장 밖으로 나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회의장은 한동안 정적에 휩싸였다. 의장과 의원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본회의를 이어가기 위해 예비 의사봉을 준비했다.
이후 회의는 잠시 중단됐다가 예비 의사봉으로 다시 진행됐으며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 절차는 예정대로 마무리됐다.
한 재선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의사봉을 들고 회의장을 나가는 행동은 의회의 권위와 시민 신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은 의사진행발언이나 정회 요청,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의회의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징계 절차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사봉을 들고 회의장을 이탈한 이번 일을 두고 의회의 권위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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