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집값’이 스펙이 되는 시대…2030 사이에서 ‘아파팅’ 소개팅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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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b17d1987-c481-41f9-92b4-1cf755496b1d.jpeg)
아파트 거주 여부가 연애와 결혼 시장의 새로운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거주지 인증 기반 소개팅 서비스와 고급 아파트 단지 중심의 결혼 네트워크가 등장하면서 주거지가 사회적 구분 기준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4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거주자 전용 소개팅 앱 ‘아파팅’이 출시됐다. 해당 서비스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통해 실제 아파트 거주 여부를 인증한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인증이 완료되면 이용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단지나 인근 지역을 기준으로 상대를 추천받는다. 기존처럼 직업이나 학력 중심의 매칭이 아니라 거주 아파트와 생활권 자체가 주요 조건으로 활용되는 구조다.
이 같은 흐름은 이미 일부 고급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에서는 입주민들이 미혼 자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모임 ‘원결회’를 만들었고, 이후 결혼정보회사 형태의 ‘원베일리 노빌리티’로 확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결혼 성사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반포 일대에서는 고급 아파트 단지 입주민 간 교류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메이플자이와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이 참여한 스포츠 교류 행사가 진행되며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소개팅 문화 변화가 아니라 주거지가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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