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동혁 가족상 조문 두고…국힘 내부 “사이코패스” vs “저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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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6487d2b5-1ccd-4af4-b75a-ce0a86488bbc.jpeg)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가족상을 조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과 반박이 이어졌다.
지난 2일 한 의원은 오후 10시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장 대표 가족상 빈소를 찾았다.
헌화를 마친 뒤 안내를 받아 장 대표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으며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태규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과 함께 약 10분간 머문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국민의힘 측에서는 사전 조율 없이 빈소를 찾았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4일 SNS에 “지난 1월 단식장에는 안 나타나더니, 느닷없이 불쑥 가족상 빈소에는 나타났다”며 “그 사이에 인성이 달라진 걸까, 아니면 이해득실을 따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일까”라고 적었다.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도 “유족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뻔히 알면서도 불쑥 나타났다. 남은 가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현철 외신대변인은 “한 의원이 ‘관용적인 정치인’ 이미지 포장을 위해 언론 플레이했다. ‘이 사람은 사이코패스’라는 직감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친한계에서는 비판이 과도하다고 맞섰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4일 SNS에 “한 의원은 주한 미 대사관의 부산 행사 축사 일정도 취소하고 부산에서 상경했다. 그런데 왜 문상 왔냐고 비난한다. 저질스럽다”고 밝혔다.
당 안에서는 갈등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내 분열이 심해지다 보니 비극적인 가족상마저 정쟁으로 비화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지금은 조문을 가지고 싸울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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