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유독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신가요?
어지럼증과 무기력함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더위가 아닐 수 있습니다.
열사병 전 단계인 ‘열탈진’

열사병은 체온 조절 능력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반드시 거치는 단계가 있습니다. 바로 열 탈진입니다.
열 탈진은 과도한 열과 탈수로 인해 몸이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는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빠르게 열사병으로 진행됩니다.
열사병 전 단계를 알려주는 신호 3가지

①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어지럽다
더운 환경에서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어지럼증이 온다면 열 탈진이 시작됐다는 신호입니다.
몸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과도하게 땀을 흘리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때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②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이 온다

열 탈진이 진행되면 두통과 함께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이 납니다.
많은 분들이 더위 먹었나보다 하고 넘기지만 이 단계에서 그늘에서 쉬고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30분~1시간 안에 열사병으로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③ 피부가 창백해지고 근육이 경련한다

체내 전해질이 급격히 빠져나가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다리나 복부 근육에 경련이 옵니다.
이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이온음료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더위를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닙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더위 탓으로 넘기는 순간 열사병까지 한 발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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