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fa0c3ec8-d636-40c9-b644-52f9b7e7fe48.png)
‘5·18 성역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결국 사퇴했다.
지난 6일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병태 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전했다”며 “청와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도 같은날 SNS에 “임명권자와 정부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자진 사퇴 권고에 따라, 고심 끝에 부위원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며 “정치적 민감성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2일 이 부위원장이 페이스북에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5·18 혐오 응원’ 징계와 관련해 “이 땅에 5·18이 성역이 된 것”, “북한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청와대는 지난 4일 해당 발언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엄중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 부위원장은 5일과 6일에도 SNS에 “내 의견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라고 적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여권에서는 자진 사퇴 요구가 잇따랐고 청와대는 6일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인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홍준표 후보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보수 성향 인사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실용 인사 기조에 따라 지난 3월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다만 임명 당시에도 “친일은 당연한 것이고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하거나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를 “이 사회의 천박함의 상징”이라고 표현한 과거 발언으로 막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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