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자폭드론 위협에 맞설 LIG의 대드론 유도무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에서 실체 일부가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비용 자폭드론이 현대전의 판도를 바꾸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한국형 대드론 유도무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대전에서 열린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에서 LIG의 방산 계열사가 ‘대드론용 유도무기 체계’의 세부 정보를 일부 공개하면서다. 이른바 ‘북한판 샤헤드’로 불리는 자폭드론을 격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직경 140㎜·무게 38㎏”…소형 유도무기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대드론 유도무기는 직경 140㎜, 길이 1.8m, 무게 약 38㎏ 안팎의 소형 체계로 알려졌다. 과거 방산 전시회에 선보였던 장거리 대전차 유도무기와 형상이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형·경량 설계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용하며 저고도로 침투하는 드론을 요격하는 개념으로 풀이된다.

“현실이 된 위협”…북한판 샤헤드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이후 러시아로부터 현대적인 군용 드론 기술을 상당 부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여러 차례에 걸쳐 자폭드론을 공개하며 위협 수위를 높여 왔다. 값싸고 대량 운용이 가능한 자폭드론은 방공망에 큰 부담을 주는 만큼, 이를 경제적으로 요격할 수단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저비용 요격”…비대칭 위협 해법 될까
고가의 지대공 미사일로 저가 드론을 상대하는 것은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LIG의 대드론 유도무기는 이런 비용 비대칭 문제를 완화할 대안으로 거론된다. 실전 배치가 이뤄지면 드론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대응 역량이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이 전장의 주역으로 떠오른 시대에, 이를 막아낼 방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LIG의 안티드론 유도무기가 ‘북한판 샤헤드’의 위협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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