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전황을 부풀리는 정보전을 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군사 전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군의 ‘전면 공세 성공’ 주장을 일축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거둔 성과를 실제보다 과장하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미국의 군사 전문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의를 꺾을 목적으로 전황을 부풀리는 정보전을 펴고 있다고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이 내세운 ‘전면 공세 성공’ 주장에 대해서도 실상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의 꺾기 노린 정보전”…ISW 진단
ISW는 러시아가 전황을 과장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한 심리·정보전의 일환이라고 봤다. 실제 전선의 진격 속도와 점령 규모가 러시아 측 발표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과장은 국제 여론과 서방의 지원 의지에 영향을 주려는 계산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푸틴 전면 공세 성공 주장의 실상”
푸틴 대통령은 여러 자리에서 러시아군이 전선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ISW는 이런 주장이 실제 전황을 반영하기보다 정치적 메시지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전선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 모두 소모전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모전 장기화”…정보전도 격화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물리적 전투 못지않게 여론과 심리를 겨냥한 정보전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전황 과장, 우크라이나의 반격 성과 부각 등 양측의 서사 경쟁도 치열하다. 전선의 실제 상황을 냉정하게 읽어내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지적이다.

총성만큼이나 치열한 것이 전황을 둘러싼 서사의 싸움이다. 러시아군의 진격이 과장됐다는 ISW의 분석은, 전쟁의 실체를 가늠하려면 선전과 사실을 구분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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