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기호 의원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c408de74-e31a-48de-8f07-3328f6db12c1.jpeg)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징계 절차와 관련해 한동훈 의원은 당의 자산이라며 징계는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8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한 한 의원은 “어차피 한동훈 전 대표는 우리 당의 자산”이라며 “언젠가 우리와 함께 일해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지방선거 당시 부산 북갑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일로 징계 대상에 오른 것에 대해 “한동훈 당시 후보가 출마한다면 당은 공천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민식 후보 여론조사 결과가 저조하게 나오니 ‘차라리 우리 후보가 사퇴하는 게 좋겠냐’고도 했는데 이는 당을 사랑하고 당을 생각해서 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또 “어차피 우리와 함께 일할 사람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한 이야기가 징계 사유인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국민들이 사퇴나 탄핵하라고 이야기한다고 처벌받지 않지 않나. 당내도 똑같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내에서 당 대표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을 징계 처벌의 대상이라고 한다면 잘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친한계를 겨냥한 징계 논의에 대해서도 “김재원 최고위원도 무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을 지원한 적이 있고, 신동욱 최고위원도 부산 북구에서 하정우 파이팅을 외친 적도 있다. 이렇게 해놓고 남들을 징계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당의 초·재선 의원들도, 중진들도 ‘징계는 신중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소수나 개인의 의지에 의해 징계하겠다는 이야기인데, 징계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하겠다고 한 게 당 대표”라며 “다른 사람은 이에 대해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 결자해지라고 하듯, 당 대표가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안다면 자신이 한 이야기를 취소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의 ‘영구 복당 금지’ 언급을 두고도 “당 대표가 당헌·당규를 바꿔서라도 영구히 복당을 못 하게 하겠다는 말 자체도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일”이라며 “당 대표를 하는 분이 이렇게 생각 없이 쉽게 말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정치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저버리면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 국민과 당원들도 장 대표가 잘한다고 박수를 치지 않는다. 그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 정치를 못 하게 되는 것은 순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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