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204e5e6d-6464-44af-82e0-91497d445f37.png)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 장윤기의 강간살인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로 꼽히는 케이블타이가 현직 경찰인 아버지 A 경감의 주거지에서 발견됐다.
8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A 경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케이블타이를 확보해 압수했다. 같은 날 장윤기의 SUV도 압수했으며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블타이는 장윤기의 납치와 성범죄 목적을 입증할 핵심 증거로 평가되며 향후 재판에서도 증거물로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지난 5월5일 장윤기의 SUV를 긴급 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케이블타이를 영상으로 채증하고도 이를 확보하지 않았다.
이후 차량은 아버지인 A 경감에게 반환됐고 A 경감은 약 보름 동안 해당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수사팀 소속이었던 B 순경은 “수사팀장이 ‘그냥 두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케이블타이를 가져간 경위에 대해 “차량에 있어 별다른 생각 없이 가져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A 경감은 경찰이 장윤기 주거지에서 영상으로만 채증하고 압수하지 않았던 목 부위가 훼손된 리얼돌을 가져가 폐기했고, 장윤기가 학창 시절 사용한 휴대전화 여러 대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경감과 당시 수사팀 사이에 유착이 있었는지 여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수사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A 경감과 수사팀 간 통화 내역, 리얼돌 미압수 경위, 피해자 혈흔이 남아 있는 SUV를 압수하지 않고 반환한 이유, 케이블타이가 확보되지 않은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핵심 증거인 케이블타이를 확보하지 않고 수색 당시 촬영한 채증 영상을 삭제한 혐의 등으로 전 수사팀장을 지난 6일 긴급체포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