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8af5068f-af5a-4a43-8ac0-4c8e2d6341ec.jpe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장윤기 살인사건 수사와 관련해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지만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의 면담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0일 장 대표는 신동욱 최고위원,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조배숙·주진우 의원 등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았다.
장 대표는 면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언론에 공개한 뒤 비공개로 면담을 진행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은 보안 규정을 이유로 비공개 면담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양측이 맞서면서 면담은 결국 무산됐다.
경찰 측은 “우리가 사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왔을 때도 동일한 절차로 진행했기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장 대표는 “야당은 야당으로서 낼 목소리가 있고 여당이랑 상황이 다른다”며 “굳이 직무대행이 답변하거나 말하기 곤란하다면 우리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거듭 제안했지만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면담이 무산된 뒤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날에 이어 국민들이 대한민국 경찰의 민낯과 수준을 그대로 보고 계신다”고 비판했따.
그러면서 “앞으로 경찰이 모든 수사권을 가져간다는 게 충격적인 게 아니라 이런 경찰이 그동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며 수사해 왔다는 게 더 충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이 이런 경찰을 믿고 뭘 할 수 있겠냐”며 “보완수사권이 문제가 아니라 우선 대한민국 경찰부터 완전히 뜯어고치고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똑똑히 지켜보셨기 때문에 심판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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