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나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e7b7e414-c228-4fa6-962b-3c0c336e1950.jpeg)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됐던 모나미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한 소비자와 개인 투자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상장 유지 기준을 다시 충족했다. 회사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모나미는 송재화 사장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는 모나미 응원 물결을 보며 깊은 감동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 폐지 위기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나미를 믿고 응원해 준 여러분의 마음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또 “모나미가 걸어 온 60여 년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지켜주신 이 자리를 발판 삼아 더 좋은 제품과 진정성 있는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상장 유지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제도 개편을 추진하면서 시가총액이 낮은 상장사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창립 65년을 맞은 모나미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 5월 시가총액은 248억 원까지 감소해 상장 유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위기감이 커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모나미를 응원하고 국산 브랜드를 지키자는 움직임이 자발적으로 확산됐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고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0일 모나미는 전 거래일보다 25.66% 오른 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405억3472만 원으로 늘어나 상장 유지 기준인 300억 원을 넘어섰다.
업계는 실적 개선이나 신규 사업 발표 같은 일반적인 호재 없이 브랜드의 역사성과 상징성에 공감한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한성기업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25년간 후원해 온 사실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표 제품인 ‘크래미’ 구매 인증이 잇따르고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주가는 지난 9일과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500억 원을 넘어 상장폐지 우려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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