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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반말로 지칭한 손팻말을 다시 들고나왔다.
지난 11일 장 대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해 “재명아 봤지? 들었지? 그럼 국민특검 받아야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이어 태극기가 그려진 하트 모양 응원봉을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쳤다.
또 “내 한 표가 우스워? 난 그런 니가 우스워!”, “올공 핫하지? 담주엔 친구랑 콜?”, “올공의 청년, 태극기, 애국가. 이것이 우리의 미래다!”라고 적힌 손팻말도 들어 보였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장 대표 곁에서 “올공. 안 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왔다 간 사람은 없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쳤다.
지난 7일 장 대표는 같은 시위에서도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을 향한 반말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8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권에서 아무리 막말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최소한 국가원수,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지키는 게 원칙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지난 9일 “저급하기 짝이 없는 망동”이라며 “장 대표의 저급한 막말 정치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1일 SNS를 통해 “아무리 대통령이 잘못해도 ‘재명아’는 정치의 언어가 아니다. 극우 막가파들이 쏟아내는 막말의 배설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아무리 화가 나도 대표께 ‘똥혁아’라고 조롱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그게 정치의 품격이다. 그게 정치의 내공”이라며 “제발 정신 차리시고, 극단주의자들의 언어에 포박당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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