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무인기용 국산 항공엔진 개발의 첫발을 뗐다. 기술 장벽이 높은 항공엔진 독자 개발은 K방산의 마지막 퍼즐로 꼽힌다.
한국이 오랜 숙원이던 항공엔진 국산화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무인기에 탑재할 국산 항공엔진이 조립을 마치고 지상 시운전에 들어간 것이다. 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된 이 엔진들은 K방산의 자립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항공엔진은 기술 장벽이 높아 그동안 소수 선진국만이 독자 개발에 성공한 분야다.

“조립 마치고 지상 시운전”
이번에 공개된 국산 항공엔진들은 조립을 완료하고 지상에서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KF-21 전투기와 연계해 정찰과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무인항공체계이며, 중고도무인기(MUAV)는 장시간 비행하며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는 기체다. 이들 무인기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을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 장벽 높은 마지막 퍼즐”
항공엔진은 극한의 고온·고압 환경을 견뎌야 해 설계와 소재, 정밀 가공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항공엔진 독자 개발은 오랫동안 K방산의 마지막 퍼즐로 불려 왔다. 그동안 국산 전투기 KF-21조차 외국산 엔진을 사용해 온 만큼, 이번 무인기 엔진 국산화는 상징성이 크다.

“2041년 유인기 국산엔진 목표”
정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유인 전투기용 국산 항공엔진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외국산 엔진을 쓰는 KF-21과 달리 차세대 유인 전투기에는 국산 엔진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2041년까지 개발을 추진한다. 항공엔진 자립은 K방산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최종 관문으로 여겨진다.

무인기 엔진 국산화는 항공엔진 자립을 향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K방산이 완제기 독립이라는 최종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진 출처=국방과학·방산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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