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5eb0c351-4984-4024-89ee-0497865985a2.png)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정책을 언급하려 했지만 관련 논의는 이어지지 못했다.
1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오 시장은 부동산 정책 토론 도중 “총리님, 서울시장 말씀 좀 드려도 되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국민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냥 넘기면 좋겠다”며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가 준비한 보고서를 정책실장과 부총리께 전달해 드렸다”며 “오늘 발언 기회를 안 주실 것 같으니 보고서 내용으로 대체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보고서를 내시면, 서울시 재건축·재개발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일반적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 현황 보고도 넣어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국무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이 대통령은 오 시장에게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오랜만에 오셨는데 아주 간단하게 인사 한 말씀 하시라”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대통령님, 총리님, 국무위원 여러분 노고가 많으시다. 오랜만에 국무회의에 들어왔다”고 말한 뒤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의 발전과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관계 부처에서 많이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조금 아쉬운 것은 부동산 관련 대책 회의가 여러 차례 준비가 돼 있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국무회의에서 꼭 여러 위원님들 모시고 그동안 서울시의 주택 행정과 관련해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그 얘기는 나중에 하시죠”라고 답했다.
오 시장은 이어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면서 “제가 준비한 보고서에 조금 불편한 내용들도 꽤 들어 있다”며 “그러나 토론 자료로 작성한 것인 만큼 꼭 좀 일독하셔서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채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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