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혁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164a33b8-1124-4396-93bd-74a60b4406c4.jpe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관련 발언을 제지한 것을 두고 “서울시장 말도 안 듣는데 국민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느냐”고 비판했다.
14일 장 대표는 SNS에 “오늘 국무회의, 소위 ‘부동산 대토론회’의 예고편이었다”며 “부동산 세금 올리는 게 ‘조세 정상화’라고 우겼다. 집값 올려놓고 ‘부동산 정상화’라더니. 본인이 ‘비정상’인 건 아무리 말해줘도 모른다”고 적었다.
이어 “즉석 설문조사랍시고 고가 주택 보유자를 공격했다”면서 “주특기인 ‘국민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또 “결국 이재명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부동산 정책 바꿀 생각은 1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토론회 한 번 해놓고 더 세게 밀어붙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금 폭탄에 규제 올가미로 국민의 집을 강탈할 것”이라며 “말린다고 듣지도 않겠지. ‘민심의 핵폭탄’을 떨어뜨릴 수밖에”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9기 출범 후 첫 제30차 국무회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려 했지만 한성숙 국무총리와 이 대통령에게 잇따라 제지됐다.
오 시장이 “총리님, 서울시장 말씀 좀 드려도 될까요”라며 발언을 요청하자 한 총리는 “이것은 국민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냥 넘기면 좋겠다. 시장님이 주실 것은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가 준비한 보고서를 정책실장과 부총리께 전달해 드렸다”라며 “오늘 발언 기회를 안 주실 것 같으니 보고서 내용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비공개 회의 전에도 오 시장은 “오늘 조금 아쉬운 것은 부동산 관련 대책 회의가 여러 차례 준비가 돼 있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국무회의에서 꼭 여러 위원님들 모시고 그동안 서울시의 주택 행정과 관련해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그 얘기는 나중에 하시죠”라고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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