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는 나이가 들어도 자식을 먼저 생각한다.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내어주고, 희생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이라고 믿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 오히려 자녀에게 부담이 되거나, 부모 자신의 노후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노년의 부모일수록 ‘사랑하는 방법’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노후 자금을 먼저 내어주는 것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한다는 이유로 평생 모은 돈을 선뜻 내어주는 부모가 있다. 자녀를 돕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부모의 노후가 흔들릴 정도라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부모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야 자녀도 마음 편히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자녀의 삶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
결혼과 육아, 직장 문제까지 부모가 해결해 주려 하면 오히려 갈등이 생기기 쉽다.
조언은 도움이 되지만, 결정까지 대신하려 하면 자녀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성인이 된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간섭보다 신뢰다.

희생하면 더 사랑받을 것이라고 믿는 것
많은 부모는 자신을 희생할수록 자녀가 더 고마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희생이 반복되면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건강한 부모와 자식 관계는 한쪽의 희생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오래 이어진다.

늙어서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자신의 삶을 모두 내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행복도 자녀의 행복만큼 소중한 가치다.
좋은 부모는 모든 것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자신의 삶도 잘 지키는 사람이다. 부모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자녀에게는 오래도록 가장 큰 안심과 선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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