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dc1cda0b-7781-472a-bdb5-57c0f7884640.png)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이 법원 출석 후 아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짧게 답하고 다른 질문에는 침묵했다.
15일 부산고법에서 열린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항소심에 출석한 정 원장은 취재진으로부터 아들의 테러 자작극 사전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자 “언론에 다 나왔구먼, 보니까”라고 답했다.
이후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정 원장은 지난해 부산시교육감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병원 직원들을 상대로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이날 재판을 받았다.
같은 날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온그룹 계열사 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병원 업무용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선거운동 기간 전후 정 전 후보 측이 계열사 직원들에게 후보 지지 댓글 작성이나 정당 가입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또 공직선거법은 직업적인 기관이나 단체에서 직무상 지위를 이용해 구성원에게 선거운동을 하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개혁신당 부산시당이 온병원그룹 직원을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1번 후보로 공천했고, 선거 캠프 관계자가 선거 이후 해당 병원에 취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아울러 피습 당시 의식을 잃었다고 밝힌 정 전 후보가 인근 병원이 아닌 약 12km 떨어진 부친 병원으로 이송된 경위와 이후 발급된 의료기록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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