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0c5ed76e-0eaf-4853-91e0-5db3f5273c7c.jpeg)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와 진보라는 기존 진영 논리만으로는 정당의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전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무조건 보수, 민주당은 무조건 진보라고 해서는 정당의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에 제대로 맞게 정당을 운영하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나 국민의힘이 외치는 ‘보수재건’과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증축론’은 비슷한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금 보수재건을 한다고 특별하게 정리될 것도 없고, 증축을 할 수도 없다”면서 “보수 정당이 보수재건으로 더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표가 얼마나 되겠느냐”며 “보수재건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진보 정당이 증축론을 내걸고 더 이상 진보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인데, 진보 정권도 이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금 2030세대는 지금의 헌법이 제정된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일자리는 어떻게 되느냐’, ‘우리 미래는 어떻게 되느냐’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불평이 많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사회가 과연 정의롭고 공정하냐’ 이 기준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그들은 절대 지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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