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첨단산업 국민보고회’ 현장서 포착된 이철우 지사의 악수 태도…예의와 친근함 사이 엇갈린 여론

국가적인 공식 행사나 정치인들이 대거 모이는 현장에서 오고 가는 짧은 인사와 몸짓은 단순한 악수를 넘어 고도의 정치적 관계와 예절의 척도로 해석되곤 한다. 지난 7월 3일 개최된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비전발전 국민보고회’ 현장에서 포착된 이재명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간의 독특한 악수 태도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논쟁을 낳았다.
논란의 발단은 대한민국 대도약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국민보고회 행사장 내부였다. 행사 시작 전, 이재명 대통령이 강단 인근에 자리한 영남 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차례대로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던 중, 이철우 경북도지사 앞에 멈춰 섰을 때 예상치 못한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되었다.
이 지사는 이 대통령이 다가와 악수를 청하자, 한쪽 손을 바지 주머니 근처 뒤로 보낸 뒷짐 자세를 유지한 채 오른손으로만 악수에 응했다. 이에 더해 악수를 나누는 과정에서 왼손을 뒤로 둔 채로 다른 쪽 어깨나 팔뚝을 가볍게 툭툭 치는 친근한 제스처를 취했다. 이 장면은 현장 생중계 화면과 언론 사진을 통해 여과 없이 대중에게 노출되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 공간과 정치권 지지층 사이에서는 즉각 태도와 예의를 둘러싼 거센 비판론이 일어났다. 국가 원수이자 정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는 엄숙한 공식 정부 행사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이 한쪽 손을 뒷짐 진 채 상대를 가볍게 툭툭 치는 제스처를 취한 것은 국가적 의전과 공직자로서의 기본 예의를 망각한 불손한 태도라는 지적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석에서 얼마나 막역한 사이인지, 혹은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떠나 공식적인 국가 보고회 자리에서는 최소한의 의전과 존중을 갖추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며 이 지사의 행동이 다소 거만하게 비쳤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야권과 여권 성향을 막론하고 직위에 걸맞은 상호 존중이 결여되었다는 매서운 비판이 잇따랐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나친 정치적 해석과 꼬투리 잡기식 억측이라며 이 지사를 옹호하는 반론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었다. 이철우 지사 특유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털털한 성격과, 오랫동안 정치권에서 다져온 연륜이 묻어난 친근함의 발로일 뿐 악의적인 의도나 대통령을 낮춰 보려는 의사는 전혀 없었을 것이라는 해명이었다.

실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평소 지역 민생 행보나 동료 정관계 인사들을 대할 때도 권위주의를 탈피해 격의 없이 다가가는 친근한 소통 스타일을 고수해 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자체 관계자 역시 “대통령과의 두터운 상호 신뢰와 반가움을 행사장 내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해프닝일 뿐, 어떠한 결례의 의도도 담겨있지 않다”고 공식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철우 지사의 ‘뒷짐 악수’ 해프닝은 대중이 공직자들의 격식과 국가 원수에 대한 예절에 얼마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기록되었다. 공적인 행사장에서 친근함과 예의의 경계를 세심하게 조율하는 조심성이 공직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다시금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다.










댓글7
양택상
인성으로는 자격이 안 되는데, 유권자들의 잘 못 선택한 결과 입니다.
AI로 기사 썼나 왤케 AI 어투가 보이지...
보수재건
참 기가막힐 노릇이다 진영을 떠나서 저런 무례한짓은 있어서도 안될일 시대에 뒤떨어져?? 현재 보수와 진보의 상황을 이해하면 저행동이 시대정신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재명정권의 중도노선은 극우와 극좌에게는 눈엣가시인듯 보인다 유시민과 김어준의 행태 장동혁 정점식의 행태를 보면 알수있다 최근 홍준표 권영세의원등의 보수 행보에 지지를 보낸다
별스런 기자네 저게 뭐가 어때서 - 엎드려 절해야하냐! 시대에 뒤떨어지는 생각으로만 살아온 구태의 자신들을 함 뒤돌아봐라!
어 흥!!
어쩌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