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민철 부의장, “문화전쟁 승리해야” 최고위원 출마 선언 속 잠실 집회 왜곡 논란 해명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자 청년 정치 인플루언서인 정민철 부의장이 서울 올림픽공원 및 잠실 선관위 앞 집회를 악마화했다는 비판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앞서 일각에서는 정 부의장이 해당 시위를 왜곡하고 악마화하는 내용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막대한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부의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맥락을 완전히 소거한 억지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당시 하루에 수십 개의 콘텐츠와 영상을 올리며 상황을 전달했던 점을 짚으며, 집회 내부에 존재하던 황교안 등으로 대표되는 극우 부정선거 집단과 일반 청년층의 목소리를 명확히 구분하여 다루었다고 설명했다.
정 부의장은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극우 세계관에 빼앗긴 2030 세대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선 반드시 ‘문화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이 청년 세대에게 다가가 왜 정권을 잡아야 하는지 유능하게 설득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그를 비판하는 측에서는 집회의 순수한 취지를 퇴색시키고 자극적인 프레임을 씌워 진영 갈등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정 부의장의 콘텐츠가 온라인상에서 1억 회에 가까운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영향력을 발휘한 만큼, 그 발언과 태도를 둘러싼 해석의 대립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정 부의장은 자신을 향한 악의적인 공격을 ‘데이트 폭력’이나 ‘스킹 형식의 언어’에 비유하며 단호하게 끊어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당내 청년 정치인의 행보를 둘러싼 문화전쟁 논쟁은 향후 당원대회 과정에서도 핵심 화두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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