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은 다르다”…해수욕장서 발견된 주인 잃은 아이패드, 비닐까지 씌워 보관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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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씨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11d6c94b-f349-45fc-b23b-5997876ea599.jpeg)
피서객으로 붐비는 해수욕장에 두고 온 고가의 태블릿 PC가 하루 넘게 지난 뒤에도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간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글을 올리며 해수욕장에서 겪은 일을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1일 딸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뒤 귀가했지만, 다음 날 저녁이 돼서야 아이패드를 현장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 24시간 이상 지난 데다 피서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오간 상황이었지만, A씨는 현장을 다시 찾았다. 그곳에는 아이패드가 누군가 비닐로 감싸 놓은 채 그대로 보관돼 있었다.
A씨는 “어떤 분이 비닐에 고이 싸서 패드를 놔주셨더라.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잘 찾아갔다”며 “감사한 마음 전해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올린건데 꼭 보셨으면 좋겠다. 복 받으셨으면”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A씨는 국내 시민의식에 대한 생각도 함께 밝혔다. 그는 과거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집시들에게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한국만큼 도둑질 없는 나라도 없는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이전에도 차량으로 1시간가량 떨어진 카페에 고가의 에르메스 지갑을 두고 왔지만, 약 6시간이 지난 뒤에도 분실물 그대로 되찾았던 경험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우리나라 시민 의식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비닐에 싸서 둔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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