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권력 서열 4위 왕후닝 정치국 상무위원이 평양을 찾았다. 대만 유사시 북한의 대중 군사지원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북·중 밀착이 주목받는다.
중국의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북·중 밀착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조용원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왕후닝과 회담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등은 이번 회담에서 대만 유사시 북한의 대중 군사지원 가능성이 논의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중 조약에는 상호 군사원조 조항이 담겨 있어 파장이 주목된다.

“권력 4위의 방북”…격 높인 북·중 회담
왕후닝은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4위에 해당하는 정치국 상무위원이다. 그가 직접 평양을 찾아 조용원 상무위원과 회담한 것은 북·중 관계의 비중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위급 인사 교류를 통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만 유사시”…거론되는 군사지원
일부 매체는 이번 회담에서 대만 유사시 북한의 대중 군사지원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만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질 경우 북한이 중국을 어떤 형태로 지원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구체적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약 속 군사원조”…밀착의 근거
북·중 조약에는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당해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지체 없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조항이 담겨 있다. 이 조항은 유사시 양국의 군사적 연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거론된다. 북·중 밀착이 동북아 안보 지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이유다.

왕후닝의 방북은 북·중 전략적 밀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대만 유사시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는 만큼, 북·중 군사 협력의 향방이 역내 안보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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