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들이 한국 마트에서 가장 먼저 담는 음식이 달라졌다…요즘 가장 인기라는 K-푸드 3가지
K-팝과 K-드라마의 인기에 이어 이제는 한국 음식이 세계 식탁을 빠르게 점령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라면이나 김치를 넘어 냉동 김밥과 김스낵, 들기름처럼 한국인이 평소 즐겨 먹던 식품까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대형마트에서는 입고되자마자 품절되는 사례가 이어졌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직접 먹어본 후기를 올리는 콘텐츠도 꾸준히 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K-푸드 수출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냉동 김밥과 조미김 등 새로운 품목이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냉동 김밥은 출시 직후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제품은 단연 냉동 김밥이다.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에서 판매를 시작한 한국식 냉동 김밥은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매장마다 품절 현상이 이어졌다. 이후 코스트코와 다른 유통업체들까지 냉동 김밥 판매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K-푸드 시장이 형성됐다.
외국 소비자들은 전자레인지로 몇 분만 조리하면 한 끼 식사가 가능하고 채소가 풍부하며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2024년 미국으로 수출된 한국 냉동 김밥은 전년보다 16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스낵은 감자칩 대신 선택하는 건강 간식이 됐다…바삭한 식감과 낮은 열량이 인기 비결이다
한국에서는 흔한 조미김이지만 해외에서는 김스낵이 건강 간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얇고 바삭한 식감에 열량은 비교적 낮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비건 식품과 글루텐프리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스낵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 대형마트에서도 한국산 조미김과 김스낵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미김을 대표적인 수출 성장 품목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들기름은 ‘슈퍼푸드 오일’로 주목받고 있다…고소한 풍미와 오메가3가 관심을 끌었다
외국인들에게 가장 낯설지만 최근 관심이 크게 높아진 식재료는 들기름이다. 해외에서는 ‘Perilla Oil’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샐러드와 파스타, 구운 채소에 활용하는 레시피가 빠르게 늘고 있다. 들기름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한 지방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참기름과는 다른 진한 고소한 향이 더해져 셰프들과 푸드 인플루언서들이 새로운 조미유로 적극 소개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의 프리미엄 식료품점에서도 한국산 들기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K-푸드의 경쟁력은 맛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세계 식탁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예전에는 김치나 불고기처럼 전통 음식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냉동 김밥과 김스낵, 들기름처럼 한국인의 일상 식문화가 그대로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외국 소비자들은 조리가 간편하고 비교적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또한 K-콘텐츠를 통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직접 만들어 먹거나 다양한 한국 식재료를 구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한국 식문화가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국내 사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농식품 수출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미국 수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냉동 김밥과 조미김이 코스트코와 트레이더 조스 같은 대형 유통망에 입점하며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정부도 K-푸드의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 식품의 해외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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