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튀르키예 소유 화물선이 피격됐다고 발표했다. 흑해 항로의 안전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흑해에서 민간 상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우크라이나의 발표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튀르키예 소유의 화물선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 선박에는 여러 국적의 선원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명백한 전쟁범죄로 규정했다.

“여러 국적 선원이 타고 있었다”
우크라이나 발표에 따르면 피격된 선박에는 시리아와 인도 국적 선원 등 다수가 승선해 있었다. 선박을 인도하던 우크라이나 국적 도선사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사고 직후 구조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흑해 안보가 흔들린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민간 상선을 겨냥해 흑해 안보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흑해는 곡물 수출을 비롯한 물류의 핵심 통로다. 이 항로가 불안해지면 국제 해운과 식량 공급망 전반이 영향을 받는다.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 주장은 국제사회의 논란을 키우고 있다.

“확전 우려가 커진다”
흑해에서의 충돌은 전쟁의 전선을 해상으로 넓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상선을 둘러싼 공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긴장을 한층 끌어올린다. 관련 당사국들의 대응과 국제기구의 조사 여부가 주목된다. 사실관계를 둘러싼 양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민간 선박을 둘러싼 이번 사건은 흑해가 여전히 위험 수역임을 새삼 일깨운다. 물류의 대동맥이 전장으로 변할 때 그 피해는 국경을 넘어 확산된다. 흑해 안보를 둘러싼 긴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출처=다음뉴스·이미지 검색 갈무리)










댓글0